[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의 보 등에 올라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점거 농성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새벽 환경단체 간부 3명이 경기도 여주군의 한강살리기사업 구간에 있는 20미터 높이 이포보에 올라가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경남지역 환경단체 간부 2명도 경남 창녕군 낙동강살리기 사업 구간의 함안보 공사 현장에서 30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기습점거해 농성중이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이들에게 크레인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고, 119구조대는 안전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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