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공격 어뢰 北 '1월18일공장'서 제조”
“천안함 공격 어뢰 北 '1월18일공장'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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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케이 신문,  美 정보당국 인용보도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는 북한 평안남도 개천에 있는 이른바 '1월18일'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파악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정보당국이 최근 독자적인 정보망과 북한 내부 비밀자료 분석을 통해 조사한 결과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의 추진 동력부분은 2년전 북한 평안남도 개천시의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정보당국이 이같은 정보를 지난 6월 중순 한국과 일본 등 관련국들에 전달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어뢰의 추진 동력부분을 만든 것으로 판명된 평남 개천시의 '1월18일 공장'은 탄도 미사일의 엔진 관련부품 등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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