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하형석 기자] 대우증권은 9일 삼성물산에 대해 발전 플랜트 수주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흥익 연구원은 "현재까지 삼성물산의 신규공사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9450억원 증가한 1조1000억원"이라며 "향후 1조4000억원 정도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삼성물산은 구조적 변화를 통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단기 실적도 양호하다"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34.6% 증가한 3조2041억원, 10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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