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은 1일 'Trade Champs club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량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연간 수출실적 1억불이상의 Trade Champion 100개사를 공동육성 하기로 하고, 선발된 우량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운영 하기로 했다.
이를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선정 기업에 대한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전담지원 ▲기업별 전담관리자 운영 ▲수출금융 대출금리 할인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경영·세무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정된 기업과 대표이사는 KB MVP스타 고객으로 선정해 최상의 VIP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보도 ▲수출보험(보증) 한도 최고수준 우대 ▲수출보험(증)료 최대 20% 할인 ▲연대보증인 축소 ▲단기수출보험금 가지급률 우대 ▲해외신용조사 서비스 무상제공 등 포괄적 수출보험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중소기업 졸업 시 바로 대기업으로 분류돼 지원급감 및 규제급증에 직면하기 때문에 성장을 기피하고 있다”며 “성장의지와 글로벌 잠재력을 갖춘 Trade Champion 육성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보는 6월 중 Trade Champion社 35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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