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월 넷째 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 시장의 기아차와 아시아나항공, 코스닥 시장의 고영과 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5월 K5출시로 내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플랫폼 통합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공장 가동률 상승, 해외 판매 법인의 재고부담 해소 등으로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IT 호황에 따른 화물수요 증가 및 소득증가와 환율하락등으로 여객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 큰 폭의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대한통운 매각 우려감 등 그룹리스크가 축소되면서 대한항공과의 주가 갭 메우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영은 세계 1위의 3D SPI(솔더페이스트 전공정 검사)장비업체로 경쟁업체대비 높은 기술력과 다수의 글로벌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2분기 고가의 신규 제품인 3D AOI(솔더페이스트 후공정 검사)장비 매출 본격화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LCD장비 매출호조, 태양광장비 수주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또한 LED용 MOCVD 장비가 양산테스트 중으로 향후 생산성이 검증될 경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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