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청담러닝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미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280억원, 영업이익률은 13.5% 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특히 1분기 온라인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등 작년 7월 온라인 서비스 단가인상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이후 9개 신규 학원 오픈이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실적을 저점으로 올 3분기 이후부터 컨텐츠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 컨텐츠 매출은 미미하지만, 청담러닝은 다년간 학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우수한 ELS(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학습 컨텐츠를 기반으로 컨텐츠 사업 영역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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