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지식관리 본격화
현대정보, 지식관리 본격화
  • 남지연
  • 승인 2004.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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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무형 자산에 대한 중요성이 SI산업에서도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자산관리사업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권리 강화와 보유 지식재산의 체계적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대정보기술은 ‘SW자산관리팀’이란 전담팀을 구성, 기존의 분리돼 있었던 지식경영파트와 지식재산권파트를 단일화해 팀 단위로 조직을 확대하고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대정보기술 협력 위임기관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수동 고문(前 특허청장)과 변리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기반사회의 요구 및 지식재산권 확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 지식시대의 지식경영 전략과 지식자산 및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생체인식을 연동한 신분 이미지관리시스템인 ‘신분증을 이용한 고객정보통합관리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현재 기업은행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생체인증 휴대 단말기를 이용한 모바일뱅킹’과 ‘교통카드 자동보충기’ 등을 특허 출원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 의료, 제조 등 전 사업분야에 걸쳐 소프트웨어 재활용을 위한 모듈을 발굴, 권리화 할 예정이며 전직원의 지식공유 및 창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BPR(경영과정재설계)이나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정보기술은 계속적으로 우수 특허 발굴 및 브랜드 개발, 산출물의 재활용 방안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로 육성, 기업가치를 높이고 제도적 보완을 마련해 지식 재산권 권리를 지속적으로 강화, 활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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