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의 '힘'…사흘째↑
코스닥, 외국인의 '힘'…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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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47%) 오른 513.2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장 중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상승탄력에는 힘을 받지 못했지만, 오후들며 물량을 사들이며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8일째 '사자'에 나서며 43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였고, 기관도 장 마감동시호가에 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76억원의 물량 출회를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출판(2.37%), 방송서비스(1.35%), 디지털컨텐츠(2.56%), 반도체(1.0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시총 10개 종목가운데에서는 포스코 ICT와 동서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네오위즈게임즈(6.96%), 주성엔지니어링(2.59%), 루멘스(5.37%), 다날(4.75%) 등이 큰 폭 올랐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한 469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432개 종목은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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