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 차입금상환 등 재무구조 대폭 개선
네오퍼플, 차입금상환 등 재무구조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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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612% → 228%로 대폭 하락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최근 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한 네오퍼플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퍼플은 유상증자 및 자회사인 명화네트 매각 대금 등을 재원으로 단기차입금 40억원을 상환하고, 2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110억원을 만기 전 취득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로써 네오퍼플은 올들어 차입관련 부채만 178억을 상환함으로써 지난해 말 기준 612%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228%로 낮추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네오퍼플의 부채총액은 576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612%에 달했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 및 단기차입금을 상환한 데 이어, 이번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이 확충됨에 따라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지게 된 것이다.

네오퍼플 한태우 대표는 "식음료 원재료 사업 등 기존 주력 사업은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고, 바이오가스 등 신규 사업도 올해 안에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 자기자본 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반기 말까지 부채비율을 100%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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