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특수목적선 3척 수주
STX유럽, 특수목적선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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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TX유럽이 특수목적선(Special Purpose Vessel) 3척을 수주했다.

STX유럽은 26일 자회사인 STX노르웨이가 3척의 특수목적선박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인명구조, 침몰선 인양, 예인 등의 기능은 물론 해상 화재 진압과 오염 예방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오는 내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선박의 길이는 86m, 폭은 17.5m로 STX유럽은 이 선박들의 상체 부분을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 조선소에서 완성할 예정이다.

STX유럽은 지난달 시몬 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MSC크루즈사와 14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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