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횡보장세'…강보합 마감
코스닥, '횡보장세'…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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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9포인트(0.09%) 상승한 518.1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루한 장세를 연출했다. 뚜렷한 증시 모멘텀 이벤트마저 사라진 코스닥은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억원 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동시호가 마감때 매수물량을 모두 털어내며 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금속, 기계, 의료, 운송장비,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했지만 음식료, 비금속, 정보기기, IT부품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 서울반도체(-0.65%), 메가스터디(-0.50%), 다음(-2.33%), SK컴즈(-1.50%) 등은 하락 마감했지만 태웅(2.87%), 성광벤드(2.23%), 태광(2.32%), 차바이오앤(1.6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비롯한 448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77개 종목은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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