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뉴욕증시가 일단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소매 판매가 늘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47.31포인트(0.46%) 오른 10,444.07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40% 상승한 1,123.2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31% 오른 2,287.8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2월22일∼27일) 실업수당 신청자를 기준으로 한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46만9천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만9천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주 연속 급증세를 보였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이는, 5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싯점이어서 고용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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