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외환은행 중국 천진지점이 지난 2일 현지 대표기업인 천진화경무역유한공사와 1천만불 규모의 대출계약 협약식을 체결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외 유수의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시장 조기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지 토착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대출협약식을 가진 화경무역은 중국 천진시 100대 기업중 1위 기업으로, 지난 1992년 9월 천진시 정부가 100% 투자해 설립한 산하 기업수 135개, 종업원수 약4,700명의 대형 국유 물자유통기업이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국가별, 지역별, 산업별 특성에 기반한 영업점 지원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중국 천진시 시장 등 정부 인사 및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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