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삼성전기·글로비스·고영
신한투자: 삼성전기·글로비스·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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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전기·글로비스와 코스닥시장의 고영·비에이치아이를 선정했다.

신한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나, 2분기부터 실적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요 IT완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LED TV 고성장세 등으로 2010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이라는 확실한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확보한 기업으로 현대 및 기아차 해외공장 확대 지속에 따른 현지조립생산(CKD) 매출 호조세 및 현대제철 고로사업 개시에 따른 신규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신한투자는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예상했고,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메리트 및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수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스닥시장의 고영은 세계 1위의 3D SPI(솔더페이스트 전공정 검사)장비업체로 경쟁업체대비 높은 기술력과 다수의 글로벌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IT설비투자 확대로 하반기 실적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고가의 신규 제품인 3D AOI(솔더페이스트 후공정 검사)장비의 수주 가시화로 중장기 성장성도 제고될 전망이다.

비에이치아이는 한국전력, 도시바 등 국내외 원전 보조기기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원전시장 확대의 수혜가 전망된다. 또한 신규진출한 화력발전용 중대형 보일러사업도 올해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고, 포스코그룹의 안정적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화력 및 원자력 부문에서 큰 폭의 수주 증가로 2010년 이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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