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500원(2.56%) 증가한 2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에 판매 35만 2285대, 매출 5조 7275억원, 영업이익 4118억원, 당기순이익 60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액 18조 4157억원, 영업이익 1조 1445억원을 기록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지난 4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올해에도 내수 중대형차 판매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수익성이 개선된 신차판매가 늘고, 제품믹스가 개선돼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6.2%에서 0.5%포인트 증가한 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차판매 역시 늘면서 제품믹스개선 효과가 두드러져 내수 평균판매단가를 올해와 내년 각각 36만원, 38만원 상향한다"며 "또한, 현대모비스 및 해외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외화관련 손실 및 파생상품손실 축소를 반영해 2010년, 2011년 주당순익(EPS)이 각각 12%, 5%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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