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소액금융지원 500억원 돌파
신복위, 소액금융지원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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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실시한 소액금융지원(대출)을 통해 올해 11월 말 현재 총 1만6648명을 지원했으며 금액기준으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07년까지 1185명이던 소액금융지원 실적이 작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08년에는 4488명, 올해는 11월까지 1만975명에 달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93% 증가(‘08년 1~11월 : 3752명)한 것으로써, 소액금융 신청자들은 금융소외 계층으로 사금융 외에는 달리 금융권 대출을 기대할 수 없어 소액금융지원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신복위는 보고 있다.

마이크로크레딧부 강영규 팀장은 “소액금융지원 신청자들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정부,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을 통한 추가적인 대출 재원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소액금융지원 사업은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1년 이상 성실히 변제 계획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을 완료한 영세 자영업자나 저소득 근로자 중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5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무보증(연 2~4%의 이자로 최장 5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음)으로 대출해 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복위 홈페이지(www.ccrs.or.kr) 또는 상담센터 ☎1600-5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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