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정부가 지난 7월1일부터 펀드 판매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펀드 판매수수료 차등화`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키움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49종 펀드를 선정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키움증권의 판매수수료 무료 실시로 투자자들은 가입금액의 약1%에 달하는 판매수수료를 면제 받게 된다.
예를 들어 'PCA China Dragon A share(환헷지형)'펀드에 가입할 경우 1000만원을 가입하는 투자자자의 경우 약 9만9010원에 해당하는 판매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판매수수료 무료 대상 펀드는 ▲대신레버리지1.6인덱스증권 ▲하나UBS안정성장1월호증권 ▲PCA China Dragon A share(환헷지형)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증권 등 49종이며 앞으로 대상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무료 효과는 일회성이 아니다"며 "일반적으로 선취판매수수료가 부과되는 클래스(A-class)의 경우에도 온라인 전용 클래스(Ce-class)에 비해 판매보수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수수료 면제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번 판매수수료 무료와 관련해 '수수료 프리(Free)펀드'이벤트를 실시한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접속해 '수수료 프리펀드 가입시 수수료 절감액'을 확인하면 참가신청이 되며, 참가자 중 매주 3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 2장을 증정한다. 아울러 '수수료 프리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사은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