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60선 회복…사흘만에 반등
코스닥, 460선 회복…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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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두바이발 쇼크에 서 벗어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5포인트(2.80%) 상승한 464.32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발 악재에도 지난 주말 미국증시 낙폭은 제한적이었고, 유럽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이에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기관은 130억원을 차익실현하며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업종별로는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로 치솟았다. 특히, 디지털컨텐츠(5.13%), 인터넷(3.69%), 금속(3.98%), IT SoftWare(3.92%), 섬유(3.98%) 등이 큰 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빨간불 일색이었다. 크레듀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6.96%), 성광벤드(7.34%), 유니슨(7.76%), 네패스(8.21%), 차이나그레이트(12.62%), 태광(6.76%)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아이리버는 독일 최대 서점에 전자책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휴비츠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저평가 매력이라는 국내 증권사 분석으로 상한가를 기록 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교육사업 진출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을 비롯한 748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205개 종목은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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