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시총상위株 상승
코스피, 나흘째↑…시총상위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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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증권팀]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개장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85선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01포인트(0.44%) 상승한 1589.3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억원, 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철강금속(-0.04%)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1%) 오른 73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19%), KB금융(0.84%), 신한지주(1.49%), 한국전력(0.89%), LG전자(0.93%)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3포인트(0.52%) 오른 485.47을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1163.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1.7원 내린 1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이 보합세를 보였고 이에 원달러 환율 역시 보합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는 소폭 반등했다. 영국이 2차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피치사가 영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자 파운드화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국제외환시장의 위험 선호도기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연중 최저치가 지지된데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60원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뚫을 만한 하락 모멘텀이 부재해 아래쪽 방향 또한 여의치 않다"고 전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재료 부재 속 1160원대 초반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환시의 글로벌 달러 흐름과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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