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대한항공ㆍ현대모비스와 코스닥시장의 아이엠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신종 플루 확대 소식에 불구하고 8월 수송 여객수가 전년동월비 7.5% 증가했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측은 "환율의 안정적 하락세로 여행객 증가 및 연료비 절감으로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일부 미주노선 독점 및 중국 23개 도시 취항으로 향후 태평양 노선 경쟁 우위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선터측은 "중국 시장 내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상승, 중국 로컬 기업으로의 부품 공급 확대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환율의 급락으로 판매가격이 고점 대비 14% 이상 하락해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아이엠은 06년 삼성전기 분사 업체로 DVD, 블루레이 플레이어 광픽업 전문업체이다. 광픽업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지위,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개선과 LED 조명, VCM(휴대폰용 오토포커스 모듈),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이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