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강후약'…하루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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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탄력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개인의 '폭탄급' 매물이 쏟아지자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8포인트(0.31%)하락한 510.4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닷새째 팔자에 나서며 19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179억원씩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화학, 유통 등은 내렸고 섬유, 금속, 운송장비, 방송서비스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서울반도체가(-0.46%)가 엿새만에 하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1.30%), 네오위즈게임즈(-2.83%), 주성엔지니어링(-1.47%), 동국S&C(-1.39%) 등은 하락 했다. 반면, 태웅(2.59%), 성광벤드(2.39%), GS홈쇼핑(4.31%), 하나투어(1.7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39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한 505개 종목이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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