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포스코ㆍ외환은행과 코스닥시장의 다날ㆍ고영을 선정했다.
포스코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로 원료가 인하, 가동률 제고, 환율하락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대비 대폭 호전될 전망이다. 또한 인도제철소 건설 및 M&A 등 성장전략에 대한 성과 가시화 가능성과 포스코건설 및 포스콘 상장 효과 등도 긍정적이다.
외환은행 순이자마진 개선세 지속 전망되며 경쟁업체대비 적극적인 부실자산 상각 및 매각으로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한편, 최근 외환카드 합병 관련 2,150억원의 법인세 환급이 있었으며, 향후에도 하이닉스 등 보유지분 매각 진행에 따른 추가 이익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시장의 다날은 휴대폰 결제와 유무선 콘텐츠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콘텐츠 유료화 확대 및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0년초 상용화 예정인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
고영 PCB기판 등에 사용되는 납도포 전공정 검사장비인 SPI장비 매출 증가로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후공정 검사장비인 AOI장비 신규 매출 발생은 중장기 성장성 제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