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대한항공ㆍ호텔신라와 코스닥시장의 일야하이텍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신종플루 확대 소식에 불구하고 8월 수송 여객수(인천공항 기준) 전년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환율의 안정적 하락세로 인한 여행객 증가 및 연료비 절감으로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일부 미주노선 독점 및 중국 23개 도시 취항으로 향후 태평양 노선 경쟁 우위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환율 하락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3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신종 플루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며 면세점 이용객 점진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시장의 반등에 소외되며 상대적 가격메리트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일야하이텍은 LG전자 향 핸드폰 케이스 생산 및 셋트 조합 업체로 LG전자 핸드폰 글로벌 판매량 증가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올해 경기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제품의 호조,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시총 대비 40%를 상회하는 현금성 자산의 보유로 안정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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