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신시스템 구축 본격화
한투증권, 신시스템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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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에 RFP내고 곧 사업자  선정  
주사업자는 삼성SDS등 3파전 될듯

[서울파이낸스 김동기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 이 자통법시대에  대응한 신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섰다. 
   한투증권은 최근 삼성SDS, LG CNS, SK C&C, 한국IBM 등 총 4개사에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빠른 시일내에 사업자 선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투증권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0년 시장가치 20조 ROE 20% 달성을 위해 리테일, IB, 법인, 트레이딩, 전사지원, IT 기반 기술등 전산 전분야을 망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시스템 구축은 2단계로 나눠 전체 4개의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1 단계 프로젝트는 ▲업무프로세스 개선(PI) ▲신시스템 아키텍처 상세화(SI) ▲통합 프로젝트 관리(PMO)(2단계 포함) 등이고 2단계 사업에 이를 반영한 IT개발이 이어진다.

개발범위는 업무에 있어 고객정보 통합 시스템, 대고객 업무처리 시스템, 상품관리, 통합트레이딩, 딜(Deal) 관리 시스템, 웰스매니지먼트(WM0 시스템, 고객관계관리(CRM), 영업실적관리, 마켓정보, EDW/BI, 감사 시스템, 종합신탁자산(퇴직연금포함), 엔터프라이즈 지식포탈(EKP) 등이다.

IT개편 관련 한투증권은 고객채널통합(UI, MCA), 대외채널통합시스템(FEP), 내부 인터페이스(ESB/EAI)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시스템 통합관리 체계, 정보 보안환경, 통합 메타데이터 시스템, 선도업무개발(Pilot)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투증권은 패키지 개발 업체로  SK C&C를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패키지 업체를 선정한 상황에서 주사업자 경쟁구도가 SK C&C-한국IBM 컨소시업, 삼성SDS, LG CNS 등 3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일각에서는 패키지를 SK C&C가 공급하고 정보전략계획(ISP)를 한국IBM이 수행할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으며 심지어는  한투증권이 이미 SK C&C, 한국IBM을 낙점한 정해진 수순에 따라 진행시키는 사업자 선정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에대해 한투증권이 패키지수행업체에게 주사업자 참여기회를 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 처사로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발기간은 오는 10월부터 총 15개월간 이다. 요건 상세화에 7개월, 상세설계에 3개월, 개발에 6개월, 테스트 및 이행에 5~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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