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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저축은행 조현국 대표 인터뷰

 신라 저축은행중 첫 모바일뱅킹 도입
 고객편의 증대, 경비 절감 효과 기대

“고객 요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맞추기 위해서는 서비스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회사금융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합니다”

 최근 저축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키로한  신라저축은행 조현국 대표는 거액을들여 새 금융전산시스템을 갖추기로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조 대표는 지난 25일 여의도 한국HP 사무실에서 차세대시스템 개발 킥오프 행사를 가진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금융분야는 자통법시행이후 무한경쟁을 맞고 있으며 이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자생력, 다시말해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자생력의 핵심은  IT"라며 금융의 IT화를 통해  ▲이익에 부합하는 경영 ▲편의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은행 거래를 이루어 나갈 방침이며 한마디로 고객편의를 위한 저축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은 싼이자의 대출에 고이율의 예금을 선호하기 마련이며 이에 부응키위해서는  정보계 개발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말했다.고객들은 저축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지점수가 적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를 어느정도 해소하려면 전산시스템을 우선적으로 확충해야한다고 조 대표는 강조했다. 

신라저축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 인터넷뱅킹을 고도화하고 저축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뱅킹을 도입한 것은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앞으로  신라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은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인터넷뱅킹 (개인·기업·모바일 뱅킹)을 포함한 은행의 전 시스템을 대상으로 통합업무시스템 구축사업과 서버 신규장비 도입 및 기존장비 재배치를 통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저축은행은  주사업자로 한국HP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작년  1월부터 신시스템 개발을 검토했습니다. 그런후 여러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는데 한국HP가  기존 패키지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확보하고있어 사업수행에 가장 적합한 업체라는 판단은 내리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 사업에서 “기존 운영하는 전자금융 고도화, 모바일 뱅킹 등이 대표적인 신기술”이라며 “특히 모바일 뱅킹은 저축은행으로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뢰경영’이 신라저축은행의 기업문화를 압축하는 말이라고 밝힌 조 대표는 “현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신라저축은행은 금융전업 전문회사로 튼튼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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