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내린 1243원에 장을 시작했다.
밤사이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주식 관련 매물, 글로벌 증시 랠리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 네고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 받을 것"이라며 "1240원 하회 가능성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개입 경계와 저가 결제수요 등이 지지력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역외환율 역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4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44원보다 1.4원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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