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삼성전기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단숨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1300원(1.98%) 오른 6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79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일 삼성전기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33% 증가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7% 늘은 1조3163억원으로 집계됐다.
LIG투자증권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가 시장 예상치를 훨씬 넘어서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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