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한화증권은 2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켄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강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화증권의 2분기 매출액은 8,171억원(+30.2% YoY), 영업이익 582억원(+31.7% YoY)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대비 1.3%, 10.4%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향후 태국 PTT, 사우디 Kayan PP, 멕시코 Manzanillo LNG Terminal 등 해외 대형프로젝트들의 활발한 기성 인식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여기에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판관비율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1.0%p 상승한 7.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연간 해외수주목표 50억 달러의 66%를 달성하고 있으며 충분한 수주안건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며 "상반기 신규수주에 부진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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