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왕에서 보험설계사로 변신
자동차 판매왕에서 보험설계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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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선인지점 김용길 씨

▲ 알리안츠생명 김용길 설계사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잘나가던 자동차 판매왕에서 보험설계사로 변신해 전업 첫달에만 25건의 계약을 체결한 설계사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알리안츠생명 선인지점의 김용길 씨다.

김 씨는 11년 동안 자동차 영업을 한 억대 연봉의 베테랑 자동차 판매인이었다. 그런 그가 보험설계사로 변신한 건 전례 없는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가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직후인 올 1월이었다.

김 씨는 "스스로의 노력과 상관없는 외부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자 자동차 영업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다가 보험 영업을 하던 고객이 생각나 보험업계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영업은 단순히 자동차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일이라면 보험 영업은 고객의 재무와 건강 등 인생 전반을 폭넓게 관리해주는 일이라 보람도 크고 비전도 높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확신 때문이었는지 그는 보험설계사로 전업한 첫달 25건의 계약을 체결해 월납 초회보험료 67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이후로도 꾸준한 판매실적을 올리며 자동차 판매왕 출신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실적의 비결에 대해 그는 "영업의 정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는 마음과 성실한 자세, 빈틈 없는 고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씨는 "예전에 지인의 소개로 타사 종신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보험설계사가 되고 나서 보장내용을 분석해보니 정작 필요한 부분은 보장이 제대로 안 돼 있고 필요없는 특약이 많았다"며 "고객들이 나중에 실망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고 모든 상담과 계약에 거짓없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역설했다.

자동차 판매인에서 보험설계사로 전업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던 예전 고객들도 이제는 그의 이런 마음을 알고 계약체결은 물론 지인을 소개해주는 등 든든한 협력자가 돼주고 있다.

보험설계사로 활동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그는 보험영업이 하면 할수록 더욱 매력적이고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김 씨는 "보험영업은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신의 시간을 계획·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아프고 힘들 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상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금 힘들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고 보험영업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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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대 2009-07-17 00:05:20
언제나 웃는 얼굴로 주변사람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주시는 우리 용길짱!
2009년 하반기에도 당신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김용길AA 최고예요!!

이경희 2009-07-15 22:26:13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알리안츠생명에서 꼭 성공하시고 2009년도 연도평가에서 대상을 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