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70원대 돌파…6.1원 오른 1274.5원
환율, 1270원대 돌파…6.1원 오른 127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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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270원대로 올라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1원 오른 12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원 상승한 126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초반부터 1270원선을 상향돌파했다.

이후 1270원대에서 출회된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면서 1260원대에서 횡보했지만 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하면서 다시 상승폭을 늘려나갔다.

오후 들어 역외매수세가 나오면서 장중 고점 1274.4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폭을 크게 늘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하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지만 달러 매수 물량이 예상보다 많아 상승폭을 제한하지 못했다"며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상단 테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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