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판매수 양호 '비중확대'…톱픽, 현대차"
"자동차株, 판매수 양호 '비중확대'…톱픽,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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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는 소형차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양호한 판매대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공정호 애널리스트는 "독일과 프랑스가 정부 지원 정책으로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여타 국가들도 판매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유럽 승용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127만대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올 2월 이후 감소율은 둔화 추세에 있는 것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영국(-24.8%)과 스페인(-38.7%)은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으나 6월부터 정부지원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감소율이 둔화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대차에 대해 안정적인 내수 시장 확보, 환율 효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증가, 현지화 모델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업종내 '톱픽'으로 설정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유럽형 모델인 i-시리즈가 유럽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으면서 자동차 판매수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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