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만에 하락 …1257.5원 마감
환율, 나흘만에 하락 …1257.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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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이 내린 125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어제보다 6.0원 상승한 126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270원선을 상향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3주만에 장중 1270원선을 돌파하며 고점 1272원을 확인했다.

이후 수출기업의 네고물량 쏟아져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으며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축소하며 원달러 환율은 1260원대 초반까지 끌어내렸다.

오후 한때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면서 환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 등에 따른 영향으로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브릭스 회의에서 러시아 대통령이 기축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서 글러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며 "여기에 역내외 손절매도세가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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