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권리락 효과에 '上'
네오위즈게임즈, 권리락 효과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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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권리락 착시효과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4900원(14.87%) 오른 3만 7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회사인 네오위즈 역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300원(11.47%)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으로 전일의 절반 수준인 3만2950원으로 변경됐다.

한편, 삼성증권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 크로스파이어 성공이 주가에 장기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중국 크로스파이어 최고동접속자수가 추정치를 초과하는 120만명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 가입자수도 2억명으로 추정돼 강력한 사용자 베이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무상 증자로 인한 자금 활용에 대해서는 "최근 90만주를 6만400원에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에 544억원의 현금이 유입되지만 사용처가 불확실하다며 "현 시점에선 크로스파이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의 지분을 인수하는 게 적절한 투자옵션"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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