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2일)보다 8.1원 오른 12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9원 하락한 125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에 1260원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오전 한때 1263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소폭 줄이면서 오후내내 126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장초반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강화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네고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며 "그러나 국내 증시 약세로 인한 환율 상승을 제한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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