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KMS 도입 확산
은행권 KMS 도입 확산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2.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銀 4월 1차 오픈… 기업·하나銀 검토

은행내 정보 체계화…업무 효율 극대화

은행권의 지식관리시스템(KMS)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오는 4월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으며 하나 기업은행 등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포털기반의 정보인프라 및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식경영포털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지식경영포털시스템은 지난해 12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오는 4월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올해안에 2단계사업까지 완료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금융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용자별 필요정보의 선정과 관리방법,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접근방법 제공 및 가이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프라의 구축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잡고 있다.

1단계에서는 포털을 기반으로 지식분류체계 수립, 개인별 맞춤메뉴, 커뮤니티, 디렉토리, 협업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마일리지 확대를 통한 전사 활성화, 기간시스템과의 지식링크 기능 등을 개발하고 지식경영활동의 재무적 성과 및 정성적 효과에 대한 측정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온더아이티의 지식관리솔루션인 날리지플러스를 적용해 지식관리시스템인 ‘우리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지식센터를 구축했으며, 정보공유 뿐 만 아니라 공동체 문화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하나 기업은행 등이 KMS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등 다른 은행들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은행권의 KMS도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기업 하나은행은 은행내 정보의 체계적 분류를 통한 업무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KMS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