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마감…9.4원 오른 1252.4원
환율, 상승 마감…9.4원 오른 1252.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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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9.4원 오른1252.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날 보다 8.0원 상승한 12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까지 낙폭을 늘렸지만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줄여나가자 이내 낙폭을 반납하며 1250원대로 상승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환율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1256원까지 고점을 높였고 이후 125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환율이 코스피 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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