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1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9억원, 당기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5%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23%보다 4%P 오른 27%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한컴은 아래아한글, 오피스를 포함하는 패키지SW(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SW 사업의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컴의 패키지SW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픈소스SW 사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74%성장한 1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올 4분기에는 아래아한글과 오피스의 차기버전을 출시하여 오피스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씽크프리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