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가톨릭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
현대정보, 가톨릭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현대정보기술이 서울 성모병원의 가톨릭 중앙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30일 가동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중앙의료원(CMC)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가톨릭 중앙의료원과 새롭게 개원한 서울성모병원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산하 8개 병원을 아우르는 정보화 사업이다. 병원 업무 프로세스 및 정보 표준화와 의료정보 공유를 목표로 하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초대형 의료 정보화 프로젝트다.

코드명이 CMC nU(neuro-Ubiquitous)인 이번 프로젝트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등을 통한 실시간 기반의 의료현장정보 공유와 함께 CRM(고객관리시스템), MIS(경영관리시스템), CDIS(의료장비연동), CDSS(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 의료포탈, 그룹웨어 등 핵심 의료솔루션의 구축 및 통합작업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강남 성모병원에서 가동됐으며, 가톨릭 학교법인 IT서비스 계열사인 평화이즈와의 공조체제로 동일한 시스템을 이번 서울 성모병원에 확산 구축하게 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 내 전문화된 업무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자의 정보활용능력을 극대화해 실시간 기반의 현장중심 정보를 통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환자의 동선 및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의료서비스의 고품질,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 동안 업계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CP(표준진료지침)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본격화 했으며 의료분야에서의 고난도 시스템인 CDSS(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진료의 편의성과 약제사용의 적정성에 기여 할 수 있게 했다.

현대정보기술 신동익 상무는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 종합의료 정보시스템은 강남 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이번 서울 성모병원의 성공적 확산 오픈을 시작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부천 성모병원 등에 같은 시스템으로 한층 빠르게 구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