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동아제약ㆍ롯데칠성ㆍ에스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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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한화증권은 3월 마지막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동아제약ㆍ롯데칠성과 코스닥시장의 에스에너지를 선정했다.

동아제약은 생산시설투자에 대한 부담 등이 존재하지만 1분기 실적호조와 수출부문의 성장동력과 국내최고 수준의 신약상업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증가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예상하였으나 전문의약품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1분기 판관비 통제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 증가한 1,746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음료업계의 점유율 상승과 유통업체와의 가격 협상력 제고가능, 과거 2001년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 후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 모멘텀이 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롯데건설이 3월 25일까지 서초구청에 서초동부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현재 시가 1조 2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상당규모의 차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보유자산의 저효율성, 거래량의 유동성 문제, 소극적 IR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저평가를 받아왔다"라며 "그러나 이번 서초동 부지개발과 해태음료의 안성공장인수, 오비맥주 인수여부등 향후 추가 M&A결과에 따라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에스에너지는 삼성물산과의 387억원 규모(원화 환산기준)의 해외 공급 계약 등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환율에 따른 피해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중국 정부의 태양광발전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인해 태양광발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스에너지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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