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월 다섯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미포조선ㆍS&T중공업 코스닥시장의 나우콤ㆍ청담러닝을 선정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아시아, 중동지역의 석유정제설비 확충에 따른 PC선 수요회복으로 2009년 조선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주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올해에도 건조선가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전략선종 집중 건조에 따라 고수익성도 유지될 것"이라며 "중형선 분야의 세계 최고 조선사로 국내외 중소형선사 중심의 조선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T중공업은 '국방개혁 2020' 계획에 따른 수혜로 올해부터 방산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산사업은 영업이익률이 제품별로 9~16%로 수익성이 높아 손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9.9㎡규모의 매각가능한 유휴토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토지를 매각할 경우 약 700억원의 유형자산매각차익이 발생가능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나우콤은 통신환경의 ALL IP화에 따른 보안 중요성 부각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측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UCC 리더로서 낙폭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소송 진행중인 콘텐츠 업체들과 합의 가능성, 개인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의 2009년 흑자전환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청담러닝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저학년 중심의 실용영어교육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점이 부각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2009년에도 저학년층 대상 브랜드인 'April'의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학원을 확장할 계획이어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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