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LG화학ㆍ롯데칠성ㆍ아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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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한화증권은 1월 넷째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화학ㆍ롯데칠성과 코스닥시장의 아이디스를 추천했다.

LG화학은 OPEC의 감산 계획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원유가격 바닥이 확인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가격도 안정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각국 정부의 재정 정책과 금리 인하는 제품 가격 반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LG화학은 국내 석유화학 사 중 가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스페셜티 제품이 많아 석유화학 경기 우려에도 이익의 안정성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T 경기 침체에도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2차 전지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현대자동차 등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으로 올해 2차 전지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은 두산 주류사업부 인수와 향후 추가 M&A 결과에 따라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롯데칠성의 두산 주류사업부 인수를 큰 기회로 보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20%이상의 영업이익율 달성이 가능한 사업으로서 기존 롯데칠성의 영업이익율(6% ~ 7%)보다 고수익성 사업이고 ▲롯데그룹의 막강한 유통망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시장점유율(M/S)확대를 추구할 수 있으며 ▲롯데의 연고가 있는 부산, 경남 지역의 두산 소주의 M/S가 상대적으로 미약, M/S확대가 용이하다하고 ▲롯데칠성이 OB맥주 인수도 적정가격에 성공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의 아이디스는 DVR 전문 제조사로 대만 1위권 업체인 AV Tech, Geovision 과 더불어 글로벌 Top Tier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보안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올해에도 보안시장 저변확대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ow-End급 DVR 판매 확대, IP 카메라 및 통합 칩 개발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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