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1차 유동화증권(CBO) 5000억원 발행
신보, 1차 유동화증권(CBO) 50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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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인태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7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개 중소기업 및 13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보의 이번 CBO 발행은 지난달 31일부터 희망 기업들의 편입신청을 받아 심사 및 풀링(Pooling)과정을 거쳐 지난 21일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 이번 CBO 발행은 금년도 1차분이며 올해안에 총 1조원의 CBO를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동화회사(SPC)에 대한 '신용공여약정 수수료'를 0.4%에서 0.1%로 대폭 인하했으며 보증료도 과거 최고 연 2%에서 1%의 고정요율로 인하해 발행비용을 낮췄다. 이는 발행금리를 중견기업 대비 1~2%p 우대해 적용함으로써 발행비용 부담을 줄여준 것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올해 안에 3차까지 CBO를 발행할 예정에 있어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 관계로 편입되지 못한 기업에게도 편입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1차 CBO 발행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되길 바라며 신보의 CBO가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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