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브라질 최대은행과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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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브라데스코은행 본점에서 이종휘 은행장(왼쪽 두번째)과 마르시오 시프리아노 은행장(왼쪽 세번째)

▲ 브라질 상파울루 브라데스코은행 본점에서 이종휘 은행장(왼쪽 두번째)과 마르시오 시프리아노 은행장(왼쪽 세번째)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우리은행은 브라질 최대상업은행인 브라데스코은행과 최근 국제금융 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양국간 교역규모 증가에 따른 경제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통령 브라질 방문 기간 중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수행에 나선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18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사가 있는 브라데스코은행을 방문해 마르시오 시프리아노은행장을 만나 상호 경쟁력 있는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에 대한 의견교환 및 협력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한편, 송금과 수출입결제를 포함한 국제금융 분야에서 상호간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두 은행은 신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및 인터넷뱅킹관련 IT기술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2009년 상반기에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9년 상반기 중 브라질 상파울루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번 브라데스코은행과의 업무제휴 합의로 브라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데스코은행은 브라질 전역에 3천여 개의 점포망과 리테일 뱅킹에 강점을 가진 The Banker誌 세계 48위, 브라질 내 1위의 은행(2007년 12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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