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대리운전 전용 지브로카드 출시
비씨카드, 대리운전 전용 지브로카드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비씨카드는 4일 국내 최초로 대리운전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지브로(ZIBRO 집으로 의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리운전 결제전용 '지브로카드'를 출시한 비씨카드 © 서울파이낸스

지브로카드는 대리운전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매번 현금을 인출하거나 대리운전 회사의 전화번호를 찾을 필요없이, 대리운전 서비스를 요청하면 대리운전 콜센터는 고객의 지브로카드번호를 확인하고 위치, 목적지, 결제금액을 확정 후 지브로카드로 결제가 이뤄진다. 이때 지브로카드의 결제금액, 잔액 등은 서비스 이용자의 휴대전화의 SMS메시지로 전송된다.
 
오는 5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지방도시로 점차로 확대할 계획이며 비씨카드 본ㆍ지점과 비씨카드 인터넷 쇼핑몰이나 향후 제휴 편의점 및 주유소에서 카드구입 및 잔액 사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지브로카드는 무기명식(2,3,5,10,30,50만원권)6종과 기명식(10,30,50만원)3종으로 판매되고 기명식 카드는 카드 전면에 본인의 성명이 인쇄된다.
 
유효기간은 5년이며 카드의 잔액이 카드 전면 금액의 20% 이하일 경우 비씨카드 본ㆍ지점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횟수에 제한없이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한도는 카드 전면에 기재된 금액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용금액은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명식의 경우에는 자동으로 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단 교통상해보험은 결제 후 24시간 동안 보장된다. 교통상해보험의 내용은 카드이용 고객(피보험자)이 운행중인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자동차 동승 중)에 교통사고 상해(사망&후유장애)시 최고 1억원을 한도로 보상한다. 
 
비씨카드 상품기획부 김규형 부장은 "지브로카드는 편리하고 수준 높은 대리운전 서비스를 위해 공신력 있는 대리운전회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좋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해 약 3조원으로 추정되는 대리운전 시장이 현금 대신 카드로 점차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