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일 광주지역 현장간담회에서 광주ㆍ전남지역의 벤처기업과 이노비즈 기업체 대표들을 초빙해 경영여건을 파악하고, 각종 특례 보증 및 보증공급확대에 대한 설명을 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민을 듣고있는 기보 진병화 이사장 © 서울파이낸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환율급등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대기업이 원가상승분을 중소기업에 전가하는 현실, 미래예측 불가 등 최근의 급변하는 대외환경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언급하며 대기업과 상생협력 보증을 더 활성화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기보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보증 총량을 11조원에서 최대 12조 5천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특별보증'과 '기업은행과의 유동성지원 협약 특례보증', '현대자동차 상생협력 협약보증'등을 시행하고 있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내년에는 보증기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서해안시대 도래로 이 지역의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후 2번째 지역현장 간담회로,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커 지역기업의 유동성위기 극복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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