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주일만에 40.8원↓…1427원 마감
환율 1주일만에 40.8원↓…142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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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원·달러 환율이 급등 7일만에 하락반전에 성공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8원 내려선 142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67.8원 급락한 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날 환율은 1397원까지 밀리자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20원선으로 올라섰다.

이후 다시 매물이 쏟아지자 1396원까리 물러났지만 매수세가 강화되자 144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낙폭을 줄였고, 차익 매물이 유입되자 1420원선을 복귀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의 주가 급등이 환율의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밤사이 뉴욕의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지수가 10%가량 폭등한 것. 미국 구제금융안이 본격 가동되면서 이번주부터 7000만달러 규모가 시장에 풀리자 금융시장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가 5억~10억 달러 흑자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이 금융불안감 해소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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