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對고객세미나’ 개최
경남銀,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對고객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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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경남은행은 18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투자자들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對고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對고객세미나’를 개최한 경남은행    © 서울파이낸스
본점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對고객세미나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일반고객은 물론 지역 기업체의 임직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박종연 수석연구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 박종연 연구원은 “최근 주가 및 원화가치 하락세, 신용 스프레드의 확대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신용경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MF외환위기 10주년이라는 주기적인 문제와 취약한 경제여건이 어우러져 ‘유동성 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연구원은 또 “리먼의 파산신청, 메릴린치의 지분매각, AIG의 지분양도 등 신용위험 증가로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의 CDS 스프레드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발 신용경색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박종연 연구원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최근 국내외 일각에서 불고 있는 외환위기 발생가능성에 대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상태여서 외환보유고가 부족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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