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 수주
동부건설,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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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기술형 입찰 방식의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 목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연면적 9만4386㎡) 규모로 조성되는 양천우체국 복합청사에는 우체국 외에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금액은 1938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96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0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입찰 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 정보 모델링)을 활용한 공정관리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통한 저에너지 시스템 구축 △우체국 특성을 고려한 방문자 중심 공간 계획 등을 제안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설계와 기술력이 핵심인 기술형 입찰에서 공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와 시공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 정부에서 대규모로 기술형 입찰 물량이 발주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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