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내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130명 증상 발생
전주 관내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130명 증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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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시료 및 조리시설 검체 등을 통해 원인 조사 계획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전주) 주남진 기자] 전북 전주시(시장 우범기)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16일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으며 의심환자는 교사 4명과 학생 127명 등으로 모두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은 학교 급식 이상 등의 원인을 고려하고 정확한 증상 발현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학교 측은 이날 학생들에 대해 오전수업으로 단축하고, 중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학사일정을 긴급 변경하고 방과후 학교와 돌봄·미래교실도 운영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배식 종사자, 위탁업체 관계자의 인체 시료와 조리시설 검체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식중독 협의체를 열고 결과가 나올 경우 향후 추진사항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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