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해남군, 전남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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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행복한 무화과농장 3억원 사업비 지원
무화과농장 전경. (사진=해남군)
무화과농장 전경. (사진=해남군)

[서울파이낸스 (해남)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송지면 행복한 무화과농장으로, 친환경 무화과 재배 기반 확충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외래해충인 무화과 곰보바구미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해충유입 방지 그물망이 설치된 하우스를 시설하게 된다. 

기후변화와 해충에 민감한 과수를 해충 방제까지 가능한 내재해 규격 하우스에서 친환경 생산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의 인증면적 확대 및 단지 집단화를 위해 생산·유통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ha 이상 친환경 농경지를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채소를 생산(예정 포함)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원한다.

군은 공모를 앞두고 사업 신청자와 군 관계자, 전문가 등이 수차례 협의를 통해 면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화과 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수, 채소 생산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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